이투데이는 22일 오전 보도했던 '씨엔씨엔터, 최대주주 가장납입 혐의로 피소' 제하의 기사를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조회공시 답변 내용 등을 반영해 아래 기사로 대체합니다.
코스닥기업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최대주주가 가장납입혐의로 피소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검찰에 따르면,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최대주주인 채모씨가 유상증자 대금을 가장 납입한 혐의로 지난 7월부터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채씨는 올해 3월 씨엔씨엔터프라이즈가 실시한 1473만170주(17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 중 58만4915주(총발행주식대비 3.71%)를 인수해 최대주주가 됐다. 주당발행가액(1180원)을 감안한 인수금액은 6억9000만원.
채씨는 (주)미래사랑과 (주)덕산홀딩스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씨엔씨엔터프라이즈의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에대해 증권선물거래소는 이날 오전 씨엔씨엔터프라이즈에 '최대주주의 가장납입 혐의에 따른 검찰 피소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한편 씨엔씨엔터프라이즈 측은 이와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 가장납입 혐의에 따른 검찰 피소설과 관련해 최대주주가 서울중앙지검에 고소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 다만, 구체적인 고소내용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