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유나의 거리’ 시청률이 공개됐다.
15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가 유료방송가구 기준으로 집계한 결과, 14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유나의 거리’는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휴먼다큐 사노라면’은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최근 방송 중인 ‘유나의 거리’에서는 20여년 만에 다시 만난 생모에게 점차 마음을 여는 끈끈하고 눈물 나는 모녀의 정이 그려지고 있다.
유나와 생모 황정현(송채환)의 눈물 나는 모녀의 정은 14일 방송된 ‘유나의 거리’에서 눈길을 끌었다. 의문의 남자가 황정현을 협박한다는 사실을 안 유나는 협박범을 찾기 위해 두 손을 걷고 나섰다. 알아서 해결할 테니 나서지 말라는 엄마의 부탁에도 녹음된 범인의 목소리를 반복해서 듣기도 했다.
또한 엄마의 전화를 피하고 호의를 거절하기만 했던 유나가 같이 헬스장에 다니자는 엄마의 부탁에 응하며 점차 마음을 여는 모습, 소매치기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는 유나에게 “엄마는 네가 엄마 앞에 나타나 준 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만일 너를 소매치기로 내버려둔 채 내가 세상을 떠났으면 난 죽어도 눈을 감지 못 했을거야”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하는 엄마의 모습이 훈훈함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