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공개석상 등장...'위 밴드' 수술, 얼마나 효과 있었나 보니...

입력 2014-10-15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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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사진=연합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보다 핼쓱해진 모습으로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해 눈길을 끈다. 그는 고도비만 해결을 위한 수술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매체들은 14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주택단지인 위성과학자주택지구를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평양 과학자 주택단지 시찰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난 김정은 제1위원장의 외모에 주목했다. 이전보다 훨씬 호리호리해졌다는 것.

데일리메일은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 제1위원장이 베이징의 병원에 수주 간 머물며 위의 크기를 줄이는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위 밴드 수술은 위의 크기를 줄여 식사량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고도비만 수술로 알려져 있다. 특수 밴드를 복강경으로 집어넣고 혁대로 조이듯 위의 일부를 묶는 방법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조부인 김일성 주석의 카리스마를 재현하기 위해 과도하게 살을 찌우려다 비만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그는 칼로리가 높은 스위스산 에멘탈 치즈를 즐긴다.

데일리메일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과체중에 따른 심각한 건강 위협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회복 치료를 받느라 당 창건일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소식에 시민들은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위 밴드 수술 효과 있다"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어쩐지 살이 좀 빠져보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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