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들, 최근 네이버 내다팔고 삼성전자 사들여
외국인이 최근 한달여간 국내증시에서 순매도로 전환한 지난달 11일 이후 네이버를 가장 많이 내다팔고,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은 이 기간 3천536억5천500만원어치의 네이버를 팔았고 삼성전자는 5천954억1천200만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 페이스북·애플, 여직원에 난자냉동 비용 지원
세계적 기업인 페이스북과 애플이 자사 여직원들에게 난자 냉동 비용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의 이번 지원은 남성이 거의 지배하는 실리콘 밸리에서 우수한 여성 인재들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 체크카드 결제 취소대금, 오늘부터 청구 당일 환급
체크카드로 결제하고 당일 취소하지 않으면 최대 6일까지 걸렸던 대금 환급이 청구 당일로 앞당겨집니다. 체크카드를 취급하는 5개 전업 카드사(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SK)와 NH농협·외한·농협은행 등 3개 은행계 카드 겸영사는 오늘부터 거래취소 청구 당일에 취소 대금을 환급합니다.
◆ "비자·마스터 해외겸용카드 연회비 3년새 3배로 증가"
국내 카드사가 로열티를 지급하는 비자나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카드의 연회비가 3년 새 3배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 국내 카드사들은 비자와 마스터 등 국제브랜드카드사에 지난해 2천41억원의 로열티를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6개 광역시 평균 아파트값 2억원 돌파…역대 최고
지난달 6개 광역시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억57만원으로 전달의 기존 최고치(1억9천899만원)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개 광역시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대구지역으로 평균 아파트값은 2억1천386만원입니다.
◆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한국, 1대 3으로 패배
14일 열린 한국과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이 코스타리카에 후반 들어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 3으로 패배했습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전반과 후반에 2골을 허용한데 이어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1골을 추가로 내줬습니다.
◆ 프로야구 박병호, 11년 만에 50홈런 시대 열었다
'거포'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어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투런 홈런을 뽑아냈습니다. 박병호는 이 홈련으로 11년 만에 50홈런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 콜센터에 1만번 전화해 성희롱·욕설한 40대 실형
이동통신사 콜센터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여성 상담원에게 성희롱과 욕설을 일삼은 40대 남성이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작년 5월부터 통신사 상담원에게 부당한 서비스를 요구한 뒤 이에 응하지 않으면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키는 말을 하고 욕설을 일삼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체포 않는 대가로 성접대 받은 넋 나간 미국 경찰
법을 어긴 사람을 현장에서 체포하지 않는 대신 성 접대를 받은 얼빠진 미국 경찰관이 결국 쇠고랑을 찼습니다. 미 플로리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이 지역 경찰이 마약 등을 소지한 여성을 체포하려다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대관령 첫 얼음… 경기·강원·충북 한파주의보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더 떨어져 중부 내륙과 남부 산간은 5도 이하의 기온을 보였고 대관령에서는 첫 얼음이 관측됐습니다. 오늘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에 점차 구름이 많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