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4대 은행 웰스파고는 전반적으로 월가 예상에 부합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최대 모기지대출기관이기도 한 웰스파고는 지난 3분기에 특별항목을 제외하고 1.02달러의 주당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99센트에서 1.7% 늘어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4억8000만 달러에서 212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월가는 웰스파고가 주당순익 1.02달러, 매출 21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는 지난 분기 모기지대출이 480억 달러로 전년에 비해 10억 달러 증가했지만, 신규주택에 대한 대출은 40% 줄었다고 설명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웰스파고의 주가는 1.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