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체이스, 분기 순익 실망...주가 2%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지난 분기에 흑자 전환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JP모건은 지난 3분기에 56억 달러, 주당 1.36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3억8000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톰슨로이터를 통해 전문가들은 JP모건이 주당순익 1.38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순익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모기지 판매와 관련한 벌금 부담을 덜면서 흑자폭이 늘었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전했다.

JP모건은 지난해 소송 합의금으로만 72억 달러를 쏟아부었다. 지난 분기 실적에도 10억 달러의 법률비용이 포함됐다.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의 231억 달러에서 242억 달러로 늘었다. 월가는 240억 달러를 예상했다.

부문별로 채권사업 매출이 2.1% 증가한 35억1000만 달러를, 주식 매출은 12억3000만 달러로 1.4% 줄었다.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JP모건의 주가는 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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