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2일 CJ인터넷에 대해 서든어텍의 매출 증대 효과는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연구원은 “서든어택은 8월 들어 PC방 시장 점유율 2위(8월말 기준 8.6%)로 부상했으며, 9월(9월1일~20일) 들어서도 점유율은 9.2%로 상승해 1위인 스페셜포스와의 격차를 더욱 좁히고 있는 중이나 조심스러운 상용화 계획으로 인해 서든어택의 매출 증대는 내년 초에나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효과는 CJ인터넷 주가에 점진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회사 정책상 단기간 내에 서든어택의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은 사용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3년 전 동시 접속자수 9만명에 육박했었던 카르마온라인의 실패를 교훈 삼아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심스럽게 서든어택의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매출전망을 보수적으로 평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