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 러버덕 '직찍' 사진 등장…"실제로 보니 어마어마"

입력 2014-10-14 09:19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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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 러버덕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석촌호수 러버덕 '직찍' 사진이 공개됐다.

14일 오전 온라인 커뮤니티 'SLR클럽'에는 '석촌호수에 러버덕 떴네요'라는 글이 게시됐다. 게시된 글에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거 구경하러 올까요"라는 글과 함께 석촌호수에 띄워진 러버덕 사진이 함께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잠실의 고층 건물 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러버덕이 보인다. 러버덕은 특유의 노란빛을 뽑내며 석촌호수에 둥둥 떠있다.

러버덕은 노란색의 귀여운 고무오리 인형으로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2007년 처음 선보였다. 최대 가로 16.5m, 세로 19.2m, 높이 16.5m의 크기에 1톤이 넘는 무게를 자랑하는 러버덕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그동안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돌아다니며 사랑을 받았다.

아시아 투어의 마지막 종착지로 서울을 택한 러버덕은 1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한달 간 서울 석촌호수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석촌호수 러버덕 전시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석촌호수 러버덕 실제로 보니 크기가 어마어마", "석촌호수 러버덕 진짜 떴네요", "석촌호수 러버덕 저렇게 큽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