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동덕여대
동덕여대 한중미래연구소와 재한동포교사협의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외동포재단과 국내에 거주하는 교사출신 조선족 동포들이 함께 참여, 관-학-민의 토론이 이뤄졌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술대회는 광운대 장수현 교수의 기조연설을 필두로 2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열렸다. 장수현 교수는 ‘지구화시대, 한인 디아스포라 자녀교육의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영남대 백권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동덕여대 김윤태 교수가 ‘재중 한국인 자녀교육 선택에서의 갈등과 통합’, 한국학 중앙연구원의 정미량 교수가 ‘중국조선족 민족교육, 그 지속과 변화’, 문형진 교수가 ‘재한조선족 대학생의 한국문화 인식정도와 갈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은 재외동포재단의 김봉섭 부장의 사회로 재한동포교사협회 회장 겸 어울림 주말학교의 문민 교장, 동포타운신문의 김정용 사장, 동북아신문의 이동렬 사장이 각각 ‘재한중국동포 학령기 자녀의 교육실태와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고, 전체 참석자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