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이준·천둥 엠블랙 탈퇴로 그룹 공중분해?… “데뷔 5주년 이틀 앞두고”

입력 2014-10-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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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엠블랙 탈퇴

(사진=뉴시스)

엠블랙 멤버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탈퇴설이 불거지고 있다. 오는 15일, 데뷔 5주년을 앞두고 이같은 소식이 전해져 팬들 사이에서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2014년 10월 15일은 엠블랙이 5인조 아이돌그룹으로 데뷔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이다. 엠블랙은 지난 2009년 10월 14일 싱글 앨범 ‘저스트 블랙(JUST BLAQ)’을 발매, 15일 엠넷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했다.

이에 엠블랙은 지난 8월 세 번째 팬미팅 ‘쌩큐(THANK U)’를 개최, 1500여명의 팬들 앞에서 엠블랙 5주년을 기념한 5개 코너에서 5명의 멤버가 각각 MC를 맡아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에서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갖춘 이준은 현재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의 후속작인 ‘미스터백’ 사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천둥 또한 앞선 엠블랙 앨범을 통해 자작곡을 발표, 뮤지션으로서의 열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준과 천둥이 그룹 엠블랙이 아닌 연기자와 작곡가로서 각자의 길을 선택, 팬들 사이에서는 엠블랙이 사실상 팀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앞서 13일 한 매체는 엠블랙 멤버 이준이 최근 소속사 제이튠캠프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됨과 동시에 엠블랙에서 탈퇴, 본격적으로 연기 활동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천둥 역시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엠블랙 소속사 제이튠캠프는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엠블랙 이준의 전속계약 만료시점이 다가오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준 엠블랙 탈퇴 여부는 결정되지 않은 부분으로 현재 논의 중”이라며 “11월 말 엠블랙 콘서트를 포함한 엠블랙 이준으로서의 공식적인 모든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 엠블랙 탈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준 엠블랙 탈퇴, 팬들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데 어떻게 된거죠”, “이준 엠블랙 탈퇴하고 천둥까지 나가면 사실상 해체지 뭐”, “이준 엠블랙 탈퇴, 3인조로 활동하거나 멤버가 교체될 수도 있지 않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준 엠블랙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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