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U-19 챔피언십] 한국 축구, 16강 길목서 일본과 외나무다리 승부

입력 2014-10-13 15:34수정 2014-10-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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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축구가 16강 길목에서 일본을 만났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은 13일 오후 6시 미얀마 운나 테익 스타디움서 열리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일본과의 C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조별예선 성적 1승 1무(승점4ㆍ골득실+6)를 기록하며 C조 1위에 올라 있는 한국은 일본에 비기기만 해도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만약 일본에게 패한다면 베트남이 중국을 꺾어야만 8강에 오를 수 있다.

한국은 조별예선 1차전에서 베트남을 6-0으로 꺾었고, 중국과의 2차전은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1승 1무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에서 뒤져 2위를 마크하고 있다. 일본은 1승 1패(승점3ㆍ골득실+1)을 기록하며 3위다. 반면 2연패를 당한 베트남은 탈락이 확정됐다.

조별 상위 2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둬야 2015년 5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한편 한국과 일본의 2014 AFC U-19 챔피언십 C조 조별예선 최종전은 KBS N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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