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이유리 6단 변신 화제..."사람 망가지는 것도 한 순간"

입력 2014-10-1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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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이유리

▲사진=MBC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화면 캡처

1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MBC 주말 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악녀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의 6단 변신 모습이 화제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52회)에서는 가난한 국밥집 딸에서 신분 상승을 위해 발버둥치다 결국 가난한 국밥집 딸 신세로 돌아간 악녀 연민정의 처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줄곧 화려한 모습을 보여온 연민정 역의 배우 이유리는 이날 방송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유리는 모든 죄가 드러나 경찰에 잡혀가기 직전, 물에 젖은 생쥐 꼴로 악에 받쳐 몸부림치는 연민정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죄의 대가를 치르고 교도소에서 나온 연민정은 그간의 밝은 갈색 헤어에서 염색기가 쫙 빠진 어색한 더벅머리 가발을 썼다. 이후 국밥집에서 치매에 걸린 모친을 대신해 식당을 꾸리는 장면에서는 어색한 가발을 한 갈래로 질끈 묶어 갈수록 초라해진 모습을 보였다.

이날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것은 극 중 장보리의 초기 머리인 일명 '뽀글이' 머리를 한 것이었다. 치매에 걸린 모친이 장보리만 찾자, 자신이 장보리처럼 보이기 위해 파마를 한 것.

다음 장면에서 이유리는 눈가에 검은 점을 찍고 문지상(성혁)과 핑크빛 로맨스를 그리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분해 긴 웨이브 헤어의 가발을 쓰고 나왔다.

이유리는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악녀에서부터 자신의 못난 과거를 되돌아보는 비운의 여자, 사랑을 찾은 생기 발랄한 아가씨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이유리 모습에 시청자들은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이유리, 사람 망가지는 것 한 순간이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연민정 이유리를 위한 방송이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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