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호 신한카드 사장 “카드 DNA 버릴 각오해야 생존”

입력 2014-10-1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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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지난 10~11일 양일간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를 충주 소재 건설경영연수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성호 사장은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 DNA를 버릴 각오로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카드DNA를 버릴 각오로 ‘스마트(Smart)’를 지향할 시점이 왔다”

신한카드 위성호 사장이 지난 10~11일 충청북도 충주에서 125명의 임원 및 부서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하반기 전사 대토론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이 같이 주문했다고 신한카드가 13일 전했다.

위 사장은 “카드사들이 더는 ‘플레이트(plate)’에 국한하지 말고, 스마트를 지향할 시점이며 20년 넘게 체득한 카드 DNA까지 버릴 각오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아마존과 이베이 등에서 직접 구매하는 과정을 체험해보고, 패러다임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대토론회에서 △영업 성장 정체의 돌파방안 △빅데이터ㆍ코드나인 상품ㆍ마케팅력 강화방안 △2030세대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강화방안 등을 놓고 10시간가량 끝장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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