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과의 AFC U-19 챔피언십서 0-0 무승부…득실차로 조 1위 지켜, 백승호 결장

입력 2014-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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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백승호' '김신'

▲한국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조 1위를 지켰다.(사진=방송 캡처)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일 오후(한국시간) 미얀마 운나 테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 라운드 C조 중국과의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겼다.

지난 1차전에서 베트남에 6-0 대승을 거둔 한국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승으로 일찌감치 8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하지만 중국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백승호가 결장한 한국은 올림피크 리옹 소속의 김신과 대전 시티즌 소속의 서명원 등을 전방에서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중국의 밀집수비를 극복하지 못했고 중국 골키퍼의 선방까지 나오면서 결국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후반전에도 한국의 경기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일단 한국은 득실차에서 중국을 앞서며 조 1위를 지키고 있다. 오는 13일 일본과의 경기를 통해 8강 진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며 조 2위 내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이번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릴 경우 2015년 5월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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