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1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1층 골든 마우스 홀에서 열린 MBC '무한도전' 4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유재석은 "길은 지금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서 사과를 드렸지만 언젠가는 직접 나와서 사과드려야 할 일이다. 본인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유재석은 이어 "앞으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스스로 돌아보겠다"며 "전진도 힘든 시기에 '무한도전'에 출연했다. 전진과 길은 '무한도전'이 400회까지 오면서 빼서는 안될 고마운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4월 길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농도는 0.109%로 '면허취소'에 해당되는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무한도전' 400회 기념 간담회에는 김태호 PD를 비롯해 멤버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노홍철 등이 참석해 400회를 맞이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