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 머라이어 캐리 공연…주최 측 “문제없다”

*엉망진창 머라이어 캐리 공연

(사진=뉴시스)

머라이어 캐리 내한공연에 대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최 측이 “문제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11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고 한국 팬들을 만났다.

하지만 머라이어 캐리는 음을 낮춰 부르고 앙코르도 받지 않는 등 성의 없는 공연으로 일관했다. 심지어 일부 곡에서는 립싱크 논란까지 빚어질 정도로 노래가 형편없기도 했다. 이에 분노한 일부 관객들은 환불을 요구하며 강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공연을 주최한 예스컴 이엔티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8시 시작이었는데 당시 밖에서 티켓을 발급받고 있는 관객이 많아 바로 시작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며 공연 시간이 지체된 이유를 밝혔다.

머라이어 캐리의 컨디션 문제에 대해선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본에서 일찍 들어와 서울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립싱크 논란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매체를 통해 “모든 곡을 라이브로 소화했으며 초반 사운드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그렇게 들렸을 뿐 이후부터는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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