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는 미국의 마이크 영 프로덕션과 TV 시리즈 애니메이션인 ‘코스믹 퀀텀 레이(Cosmic Quantum Ray)’ 공동제작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믹 퀀텀 레이는 12살의 과학 천재인 로비(Robbie)와 왕년의 우주 영웅이었던 퀀텀 레이의 아들 퀀텀 레이 주니어가 우주의 악당을 물리치기 위해 애를 쓴다는 내용을 담은 3D 애니메이션이다.
양사는 코스믹 퀀텀 레이가 재미있는 스토리와 코믹성의 액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과학상식을 전달해 7~11세의 아동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총 26부작으로 계획된 코스믹 퀀텀 레이 제작을 위해 프랑스 공중파 채널인 M6와 Method Film(메서드 필름), 독일의 KIKA(키카) 방송국, 아일랜드의 Telegael(텔레게일)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SK C&C 전략사업본부장 조재수 전무는 “마이크 영 프러덕션사는 토드 월드(Todd World), 펫 에일리언(Pet Alien) 등 다양한 인기 작품을 제작한 회사로서 애니메이션 사업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될 것” 이라며 “ SK C&C는 앞으로도 코스믹 퀀텀 레이를 시작으로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애니메이션 업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믹 퀀텀 레이는 내년 9월 프랑스를 시작으로 한국은 물론 미국과 영국, 독일, 인도, 일본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