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주 KTF 사장,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깜짝 변신

입력 2006-09-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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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KTF 사장이 임직원들 앞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깜짝 변신해 환호를 받았다.

조영주 사장은 21일 용평 리조트에서 진행된 KTF 창사 10주년 전진대회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나섰다.

조 사장은 10년 동안 KTF를 성장시켜 온 임직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순서 중 ‘모스틀리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직접 지휘했다.

조 사장은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호흡을 맞춰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라덴츠키 행진곡’ 등 두 곡을 지휘했다.

이어 조 사장은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오톰 리브스(Autumn Leaves)'를 색소폰으로 연주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 사장은 임직원에게 완벽한 지휘를 선보이기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주말마다 개인교습을 받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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