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레이, 의미심장 발언 “너의 결정 지지. 한 무대 다시 서자”…루한 후속 탈퇴 암시?

입력 2014-10-10 15:1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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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루한 소송, 레이 탈퇴 암시

▲루한, 레이(사진=뉴시스)

엑소 루한이 소속사 SM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또 다른 엑소의 중국인 멤버 레이가 루한을 지지하는 글을 게재해 화제다.

레이는 10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친구야 안녕. 기회가 된다면 우리 한 무대에 다시 서자. 형제로서 너의 결정 지지한다. 축복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레이가 작성한 해당 글은 엑소 루한이 SM 상대로 소를 제기한 사실이 보도된지 2시간 만에 작성된 글이라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엑소 레이는 루한과 같은 중국인 멤버인 점에서 루한의 결정을 지지한다는 말에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10일 한 연예매체는 “법조계에 따르면 루한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SM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사를 포함한 모든 관련 계약 당사자들의 이해관계를 무시하고 개인의 이득을 우선시해 제기된 소송으로 판단된다”면서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엑소 루한 소송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엑소 루한 소송, 레이까지 나가게 될 것 같은데”, “엑소 루한 소송, 엑소 남은 중국인 멤버 이제 레이와 타오 뿐인 건가”, “엑소 루한 소송, 이수만 부인 별세로 마음 아플텐데 제대로 뒷통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