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스앤매치’ 바비 “난 리더로서 가망 없구나” 자책, 왜?

입력 2014-10-10 10:02

송형근 기자 x12xsad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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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스앤매치’ 바비 “난 리더로서 가망 없구나” 자책, 왜?

(Mnet 방송 캡처)

‘믹스앤매치’ 바비가 자신을 질책했다.

2일 오후 방송된 엠넷 예능프로그램 ‘믹스앤매치’프리매치에서 바비, 김동혁, 정진형은 아델의 ‘롤링인더딥’을 색다르게 편곡해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최원석 보컬 트레이너는 “연습한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실력 내준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 그에 반해 바비 군에 비해서 진형 군, 동혁 군이 조금 파워가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양현석 역시 “김동혁, 정진형이 바비의 스웨그나 포스를 따라오기는 굉장히 부족한 무대일 거라는 예상을 하고 봤다. 바비에 대해서는 평가를 안하도록 하겠다. 잘했으니까”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에 바비는 “그 칭찬을 받는 순간 ‘리더로서 가망이 전혀 없구나’, ‘나는 내 것만 열심히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믹스앤매치’ 바비의 무대에 네티즌은 “‘믹스앤매치’ 바비, 정말 멋진 무대였다. 리더로서보다 개인 독무대로 꾸며야했다” “‘믹스앤매치’ 바비는 최고였다. 주변 멤버들도 잘했지만, 묻힐 수밖에 없었지” “‘믹스앤매치’ 바비, 너무 자책말길. 원래 오디션이 그런거잖아”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