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칸타빌레' 13일 첫방송, 주원-심은경 음악학도 변신+환상케미 기대↑

입력 2014-10-10 08:4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신태현 기자(holjjak@)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가 드디어 안방극장에서 베일을 벗는다. KBS 2TV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방송되는 새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신재원 박필주, 연출 한상우 이정미)는 주원, 심은경, 고경표, 박보검 등 젊은 주역들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하는 백윤식, 예지원, 이병준, 안길강, 남궁연 등 막강 라인업으로 중무장해 안방극장 점령을 예고했다.

심은경은 타이틀롤 설내일 역을 맡아 자유로운 영혼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변신한다. 설내일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신세계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예측 불가 성격 탓에 늘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메이커로 차유진(주원)의 신경을 자극하는 분노유발자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심은경은 “언젠가 꼭 이런 매력적인 캐릭터에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결국 기회가 주어졌다”며 “정말 가장 노다메다운 심은경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특히 심은경은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원작 ‘노다메 칸타빌레’ 여주인공 우에노 주리를 만나 캐릭터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등 작품에 열정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은경의 상대역은 세계적인 지휘자를 꿈꾸는 차유진 역의 주원이다. 극 중 피아노과 3학년으로 눈부신 외모, 탁월한 음악적 재능,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아버지의 후광과 재력까지 지닌 완벽한 남자다. 특히 캐스팅 확정 직후부터 지금까지 약 5개월간 피아노와 바이올린, 지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내일도 칸타빌레’의 음악 총감독 이종진 지휘자는 “주원은 스펀지처럼 받아들인다”며 “빠른 시간 안에 실력이 오르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란다. 곡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고 태도가 남다르다. 기대해도 좋을 것”고 평가했다. ‘내일도 칸타빌레’는 ‘연애의 발견’ 후속으로 오는 13일 방송된다.

‘내일도 칸타빌레’원작 ‘노다메 칸타빌레’는 지난 2001년 일본 작가 니노미야 도모코가 클래식 음악을 주제로 일본 만화 잡지에 연재했고, 이후 2006년 일본 후지TV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