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ㅇ에 대해 유가하락과 화물강세로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4만6000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고 항공유가도 배럴당 105달러로 불과 한달 만에 9.4% 하락해, 4분기부터 원가가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3분기 실적은 여객 수요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4분기부터 항공화물 업황 회복과 유가 하락으로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상향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급격한 유가 하락, 화물강세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극대화, 일본 노선의 수요 회복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올해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9배로 저점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