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보톡스제품 미국FDA 임상 3상 진입…목표가↑ - 아이엠투자증권

입력 2014-10-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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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10일 대웅제약에 대해 자체 개발 보톡스 제품인 나보타(Nabota)의 미국FDA임상 3상에 조만간 진입할 예정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노경철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톡스제품 나보타가 10월이나 11월 사이에 미국 FDA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인데, 이미 IND(임상시험계획)는 승인 받은 상태기 때문에 3상 진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금년 들어 동사 대형 주요 품목들의 특허만료 및 약가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최근 해외 각 국가들과 큰 규모의 수출을 이어가는 등 긍정적인 이슈도 많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별도기준으로 매출액 1862억원, 영업이익은 185억원이 예상된다.

노 연구원은 “이번 3분기는 7월부터 시행 된 국내 제약시장에 리베이트투아웃제로 제약시장이 위축됐음에도 불구 동사의 매출액이 성장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특히 대웅제약의 주요품묵 가운데, 임팩타민, 우루사, 나보타 등 자체품목이 두드러지게 성장했고, 나보타의 경우 3분기에만 2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어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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