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카톡검열' 논란에 곤혹…방송 출연 약속도 번복

입력 2014-10-0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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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검열' 논란이 거세지면서 다음카카오 측이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9일 다음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검열 논란 커지자 실제 감청요청이 147건 집행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실시간 모니터링은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다음카카오 측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카카오톡 서비스 이용자수가 급감하는 등 이용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아음카카오 측은 "카카오 법무팀이 혐의점을 분류해 제공했다"고 보도한 JTBC에 출연해 적극적으로 입장을 해명하겠다고 밝혔지만 방송 직전 출연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카카오톡 관계자가 출연예정이었던 JTBC 뉴스룸 측이 다음카카오 측이 방송 출연을 갑자기 번복했다고 밝힌 것이다.

한편, 이석우 공동대표는 보안 논란과 관련해 오는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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