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기항공전이 한글날인 9일 개막한다.
코레일은 수원 공군기지에서 열리는 2014 경기항공전 개막 및 행사 관람객을 위해 주말인 오는 11일과 12일 이틀간 1호선 세류역에 급행전동열차를 임시정차할 예정이다.
세류역에 임시정차하는 경부선 급행전동열차는 하루에 상ㆍ하행 각 14회씩 총 28회이다. 현재 세류역은 주말에 일반전동열차만 232회 정차하고 있다. 경부선 주말 급행전동열차는 용산역~천안역 구간을 운행하고 있으며, 가산디지털역까지는 모든 역에서 정차하고 이후 구간은 안양, 수원, 병점, 오산, 서정리, 평택, 성환, 두정역에 정차한다.
급행전동열차를 이용하면 용산역에서 약 50분만에 세류역에 도착할 수 있다. 행사장까지는 세류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열차운행 시각 등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전철 스마트폰 앱 ‘코레일전철톡’, 레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코레일은 열차 이용 수요에 따른 탄력적인 열차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수도권전철로 주말에 교통체증과 주차걱정 없이 편안하게 항공전을 관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4 경기항공전’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수원 공군기지에서 개최되며 에어쇼, 항공기와 공군장비 전시, 항공기 탑승체험 등 다양한 항공축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약 40만명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