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률교육, ‘NE 능률’로 기업 브랜드 변경

입력 2014-10-08 11:11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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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교육 전문기업 능률교육이 기업 브랜드를 ‘NE 능률(엔이 능률)’로 변경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기업 이미지(CI)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모든 고객에게 건강한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기업 브랜드 슬로건 ‘건강한 배움의 즐거움’도 새롭게 선보였다.

1980년 능률영어사로 설립된 능률교육은 ‘능률 VOCA’, ‘리딩 튜터’, ‘토마토 TOEIC’ 등 베스트셀러 교재와 1등 고등 영어 교과서로 잘 알려져 있다.

능률교육은 지금까지 사명과 기업 브랜드 공통으로 ‘능률교육’을 사용했지만, 앞으로 사명은 그대로 유지하되 이와 별개로 ‘NE 능률(엔이 능률)’이란 새로운 기업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새로운 기업 브랜드 ‘NE 능률(엔이 능률)’ 공개를 시작으로 유아 통합 독서 프로그램, 수학 교재 출간 등 영어교육 외 신사업에 잇따라 진출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재 능률교육은 전국의 어린이집∙유치원에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아교육 전문 브랜드 ‘NE Kids’를 누리 과정과 연계한 새로운 유아 통합 독서 프로그램 ‘상상수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달 중순 초등 사고력 연산 교재 ‘사고셈’ 시리즈를 출간하는 등 10월 이후 신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황도순 능률교육 대표이사는 “새로운 기업 브랜드 ‘NE 능률(엔이 능률)’을 통해 변함없이 믿을 수 있는 탁월한 품질의 교육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영어교육을 넘어서는 더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교육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