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개기월식, 퇴근길에 봐야하나… 오후 7시24분부터 ‘명당 자리는’?

입력 2014-10-08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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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개기월식

(사진=뉴시스)

3년 만의 개기월식이 오늘(8일) 관측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6시 14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시작돼, 개기월식은 오후 7시 24분부터 한 시간 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후 오후 9시 34분에 부분식이, 오후 10시 35분에는 반영식이 끝나면서 월식은 완전히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질 때 발생하는 현상인 개기월식은 지난 2011년 이후 3년 만으로, 6달 간격으로 연속 4번 이어지는 이례적인 개기월식 중 두 번째다.

기상청은 3년 만의 개기월식이 진행되는 동안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측, 개기월식을 관측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3년 만의 개기월식을 더 또렷하고 정확히 관측하려면 천문연구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서강대 다산관과 대전시민천문대를 비롯한 전국 34곳의 천문연구원은 8일 오후 관측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개기월식은 2015년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년 만의 개기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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