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회사 세이코 인스트루먼츠가 내년 3월까지 전자사전 시장에서 철수한다.
세이코는 7일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확산하면서 전자사전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었다며 1987년부터 이어온 전자사전 사업에서 손을 떼겠다고 밝혔다.
다만 전자사전 수리와 점검 업무는 계속하며 유료 전자사전 내려받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전자사전 내수 출하 규모는 지난해 약 248억엔(2441억300만원)으로 2008년 412억엔보다 약 4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