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령관 1년만에 교체...장성 인사 단행

입력 2014-10-0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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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후반기 장성 진급 인사를 단행했다.

정부가 7일 발표한 장성 진급 인사를 보면 합참차장에 김유근(육사 36기·56) 중장이, 육군참모차장에 박찬주(육사 37기·56) 중장이, 국군기무사령관에 조현천(육사 38기·55) 중장진급 예정자가 각각 보임됐다.

이재수 현 기무사령관은 최근 군내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적시에 적절한 지휘 조언을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은 임호영·장재환·박종진·위승호 등 5명의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켰다. 임호영·장재환·박종진 중장 등 3명은 군단장으로 진출한다. 위승호 중장은 국방대학교 총장에 임명됐다.

해군과 공군은 각각 박경일 소장과 김정식 소장을 중장으로 진급시켜 해군 교육사령관,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에 각각 임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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