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아시아시리즈 경기가 결국 취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아시아시리즈 참가국(한국, 대만, 일본, 호주)과 IBAF이 2014년 아시아시리즈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7일 전했다.
아시아시리즈 집행위원회는 각국의 사정을 종합하여 올해 아시아시리즈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대만은 대만프로야구(CPBL) 황천타이 총재의 사임과 CPBL 임원진의 변동, 일본은 11월에 개최 예정인 MLB-NPB의 교류전, 그리고 한국은 2014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인한 KBO 시즌 일정 연기 등 의 상황이 고려됐다.
아시아시리즈 참가국들은 내년 1월 집행위원회를 열고 아시아시리즈 개최를 위한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