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솜 주연의 영화 ‘마담 뺑덕’(제작 영화사 동물의 왕국, 배급 CJ엔터테인먼트, 감독 임필성)이 해외용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를 공개했다.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불러온 독창적인 해석, 정우성의 파격 변신과 흥미로운 소재로 '인상적이고 치명적인 복수극'이라는 평을 받으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마담 뺑덕’이 7일 기존에 공개되었던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의 해외용 메인 포스터와 서브 포스터를 특별 공개했다.
정우성과 이솜의 농염해지고 도발적인 눈빛을 담은 포스터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에서 공개된 해외용 메인 포스터다. 서로를 품에 안고 경계하는 표정을 통해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의 지독한 사랑과 욕망, 집착을 담은 해외용 메인 포스터는 보는 이로 하여금 두 사람의 위험한 사랑을 궁금하게 만든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용 서브 포스터로 선정된 두 번째 포스터는 흐드러진 벚꽃 아래에서 키스를 나누고 있는 학규와 덕이의 순수한 사랑을 한층 더 아름답게 담아 눈길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에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아름다운 벚나무 아래 키스 장면을 고스란히 포스터로 옮겨, 학규와 덕이의 8년 전 순수했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을 더욱 설레게 만든다. 순수한 사랑에서 치명적 집착과 욕망의 사랑까지 아우른 해외용 포스터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고 있는 영화 ‘마담 뺑덕’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높인다.
‘심청전’을 사랑과 욕망, 집착의 이야기로 비튼 신선하고 충격적인 스토리,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정우성의 파격 변신, 스무 살 처녀에서 도발적인 악녀까지 복합적인 매력을 선보일 이솜과 도발적 신예 박소영까지. 본격 치정 멜로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마담 뺑덕’은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