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 승리를 위해 순조롭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7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와 2번 랜달 그리척을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한 그는 다음타자인 맷 할리데이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다음 타자인 조니 페랄타를 3루수 앞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마쳤다.
이날 경기 상대 선발은 메이저리그 13년차 우완 존 래키이다. 그는 올시즌 류현진과 같은 14승을 올린 베테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