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급등 이유는 '사재기'...얼마나 더 뛸까

환율 급등

(사진=연합뉴스)
6일 서울 외환시장 원·달러 환율이 6개월 만에 장중 1070원으로 급등했다. 환율 급등 이유는 달러 사재기다.

전문가들은 지난 주 발표된 미국의 9월 고용지표가 호조를 띰에 따라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였고, 이에 전 세계 큰 손들이 달러 사재기에 나선 것이 최근 환율 급등 이유라고 분석했다.

원·달러 환율 급등 현상은 당분간 지속되며 1080원대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 전문가는 "달러 강세가 멈추지 않는 모양새다"라며 "시장이 미국과 유럽·일본의 통화정책 차별화를 이미 선반영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은 이번 달 1080원대까지 오르고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환율 급등이 금융시장, 수출 등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환율 급등이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된 데다 달러화 대비 통화 가치 하락은 대부분 통화에서 공통으로 진행 중이어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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