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정영주, 워쇼스키 남매·배두나의 ‘센스8’로 드라마 데뷔

입력 2014-10-07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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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정영주(사진=카라멜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워쇼스키 남매 미국드라마에 출연한다.

7일 정영주 소속사 카라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영주가 지난 9월 중순 ‘센스8’ 한국 분량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센스8’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8명의 사람들이 텔레파시로 정신이 연결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SF드라마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배두나가 캐스팅 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영주는 “‘센스8;을 통해 드라마에 데뷔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테니 많이 지켜봐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10일 개막하는 연극 ‘프랑켄슈타인’ 연습에 몰두 중인 정영주는 그간 뮤지컬 ‘시카고’, ‘루나틱’, ‘헤어스프레이’, ‘서편제’, ‘넌센세이션’, ‘빌리 엘리어트’, 연극 ‘버자이너 모롤로그’ ‘프랑켄슈타인’ 등 수 많은 작품을 통해 뮤지컬, 연극배우로 자리매김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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