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국감
(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은 7일 오전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감체제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2일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원내대표실 앞에서 국정감사 종합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국감에서는 정무위와 안전행정위에서 국무총리실·국무조정실과 안전행정부를 각각 상대로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 대응과 후속 조치의 적절성, 해양경찰청과 소방방재청의 폐지 등을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안행위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과 담뱃값·지방세 인상안을 놓고도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법사위에서는 최근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무죄 판결과 관련, 국정원의 대선 개입 논란이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26년째를 맞는 이번 국감은 지난해보다도 42곳 늘어난 67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늘부터 국감 시작이구나. 제발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시길", "오늘부터 국감 시작하면 뭐하나…어차피 지들끼리 싸우다 끝날 것을", "오늘부터 국감 돌입! 의원님들 이제 제발 일 좀 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