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7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부합한데다 제네릭과 차별성을 갖는개량 신약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단기 매수'(Trading Buy)와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나이티드 제약은 매출 확대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64.7% 높은 49억원, 영업이익율은 3.9% 높은 13.4%를 기록했다"며 "2010년 개량 신약의 비중이 1.1%에 불과했지만현재는 8.7%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내수시장에서 단순 제네릭 보다 차별성을 갖는 개량신약 비중 확대가 호재라는 분석이다.
배 연구원은 "2015년 추정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 2300원에서 1만 4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