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2007년형 카이런ㆍ액티언ㆍ로디우스를 개발,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기존 모델에 대한 소비자 평가와 선호도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성능을 개선하는 등 상품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 소음 진동을 최소화하고 최고의 승차감과 핸들링 성능을 구현해주는 전자제어 엔진마운팅(SEM)과 통합오일팬(IOP)도 적용했다.
이외에도 고품격의 차량 일체형 블랙톤 리어스포일러, 휴대용 저장 기기인 USB 메모리 스틱을 이용해 보다 간편하게 MP3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USB 겸용 MP3 CD 플레이어 등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상품성을 고루 갖췄다.
또한 액티언의 스포츠쿠페 스타일을 더욱 역동적으로 돋보이게 하는 새로운 알로이 휠과 크롬도금 머플러를 적용하고 네 바퀴에 큰 구동력을 전달하는 4L 모드가 추가돼 산길, 험로 등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특히 쌍용차는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7년형 카이런과 액티언에 ▲USB 겸용 MP3 CD 플레이어 ▲UV 필터글래스(자외선 차단 효과) ▲DMB&후방카메라 통합 DVD AV 시스템 ▲눈부심 방지 블루 아웃사이더 미러 ▲2열 열선시트 등을 동시에 적용했다.
2007년형 카이런의 판매가격은 A/T 기준으로 ▲2.0 모델은 2천281만원~2천781만원 ▲2.7 모델 2천542만원~3천483만원이며 액티언은 ▲1천 988만원~2천787만원이며 로디우스는 11인승이 2천333만원~3천453만원이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고객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와 자체 분석을 통해 상품성과 성능이 강화된 2007년형 모델을 통해 4분기 판매 실적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