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아이유 소격동 뮤비 공개 이어 ‘카카오뮤직룸’ 개설… “서태지 추천 음악은?”

입력 2014-10-0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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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소격동 뮤비

(사진=서태지컴퍼니 제공)

문화대통령 서태지가 아이유 소격동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데 이어 카카오뮤직룸을 개설하며 본격 음악 팬들과의 소통에 나선다.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카카오뮤직 측은 5일 “서태지가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 선공개곡인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 발매에 맞춰 스타뮤직룸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서태지의 스타뮤직룸은 서태지와 서태지컴퍼니가 함께 운영한다.

서태지는 스타뮤직룸을 통해 본인의 음악은 물론 자신이 추천하는 음악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동안 서태지는 국내 가요계에 흔하지 않은 마이너 장르의 음악을 표현해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음악 전문 SNS를 통해 어떤 음악들을 추천할지 관심이 모인다. 20여 년간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치며 동시에 트렌디함을 유지하고 있는 뮤지션인 서태지의 평소 음악적 취향도 살짝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뮤직룸 오픈은 서태지가 5년만의 컴백을 앞두고 대중과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음악을 대중들과 소통 수단으로 삼은 것은 가장 서태지다운 행보라는 설명이다.

서태지는 2일 자정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선공개곡이자 가수 아이유와 협업으로 완성한 신곡 ‘소격동’을 발표해 총 10개 국내 음원사이트를 올킬했다.

아이유 버전과 서태지 버전 등 총 2개 버전으로 제작되는 ‘소격동’은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서막을 알리는 곡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가창자에 따라 다른 버전의 음원이 발표되고, 뮤직비디오 역시 두 버전로 제작될 예정이다. 지난 2일 아이유 버전 ‘소격동’ 음원에 이어 6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으며, 서태지 버전 ‘소격동’은 오는 10일 0시에 공개된다.

아이유 소격동 뮤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아이유 소격동 뮤비 다시 봐도 신비로워”, “아이유 소격동 뮤비, 카카오뮤직룸이 더 기대돼”, “아이유 소격동 뮤비, 서태지 버전도 빨리 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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