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실제 모습 대입 많아 부끄러워” [‘미생’ 제작발표회]

입력 2014-10-0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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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완(사진=CJ E&M)

임시완이 캐릭터 표현에 있어 실제 모습을 투영했다고 고백했다.

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에서 열린 tvN 새 드라마 ‘미생’ 제작발표회에는 임시완, 이성민, 강소라, 강하늘, 김대명, 변요한 등이 참석했다.

극 중 장그래 역을 맡는 임시완은 이날 “저는 장그래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이때까지 연기를 많이 한 건 아니지만, 처음으로 제 실제 모습을 대입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이어 “평상시 어리바리한 모습도 캐릭터에 입혀보려고 노력했다. 저는 좀 부끄럽다고도 생각했다. 제 진짜 모습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는 17일 첫 방송되는 ‘미생’은 만화 작가 윤태호의 동명 웹툰을 각색한 작품으로, 바둑이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프로 입단에 실패한 후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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