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진성(29·투비즈)이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황진성은 6일(한국시간) 벨기에 투비즈의 스타드 르부르통에서 열린 롬멀 유나이티드와의 2부 리그 홈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출전, 동점골을 터뜨려 팀의 2-2 무승부를 도왔다.
황진성은 1-2로 뒤진 전반 30분 동료의 슈팅으로 골대를 맞고 나온 볼을 가볍게 골문에 밀어 넣으며 벨기에 리그 진출 4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했다. 페르브뢰더길링과의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황진성은 “첫 골을 계기로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