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ㆍ외환銀, 통합 이사회 재연기…"노조와 대화 노력 지속"

입력 2014-10-0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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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이달 중순경으로 계획하고 있던 통합 이사회를 또 다시 연기했다.

6일 하나은행은 "지난 8월말에 이어 이달 중순으로 계획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이사회를 재차 연기한다"며 "이사회를 연기하고 노조와 성실한 대화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김정태 하나금융 그룹 회장은 하나ㆍ외환은행 조기 통합을 위해 직접 양행 노사간 대화를 중재하고 나섰다. 그러나 김근용 외환노조 위원장의 불참으로 대화가 불발됐다.

하나은행은 "김정태 회장이 양행 노조와 더 많은 시간을 갖기를 원했다"며 "이에 따라 통합 이사회를 또다시 연기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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