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맨유 에버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에버턴전에서 맹활약한 다비드 데 헤아를 극찬했다.
맨유는 5일 오후(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앙헹 디 마리아가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에버턴에 2-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경기에서는 올시즌 합류한 라다멜 팔카오가 결승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또 한 명의 수훈갑은 데 헤아 골키퍼였다. 데 헤아는 이날 페널티킥을 포함해 몇 차례 선방을 해내며 맨유가 판 할 감독 부임 이후 첫 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판 할 감독은 경기 후 "에버턴은 별다른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데 헤아가 페널티킥을 막아내며 큰 역할을 했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데 헤아는 전반 추가 시간도중 허용한 페널티킥 상황에서 베인스의 슛을 막아내며 팀이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치는데 큰 역할을 했다. 물론 후반 10분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맨유가 팔카오의 역전골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막판 에버턴의 총공세를 선방해 냈다. 판 할 감독 역시 "데 헤아의 오늘 경기력은 환상적이었다"고 전하며 "골키퍼는 선수들에 가려 마지막 순간에야 공을 볼 수 있지만 데 헤아의 반사신경은 정말 뛰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맨유와 에버턴간의 경기에서 데 헤아의 활약을 접한 네티즌은 "데 헤아, 오늘 경기의 MOM은 데 헤아일 듯" "데 헤아, 판 할 감독이 정말 고마워해야 할 듯" "데 헤아, 점점 무적이 되가는 듯" "데 헤아, 확실한 넘버 1"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데 헤아' '맨유 에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