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밤마다 사라지는 책걸상의 비밀 알고보니...

입력 2014-10-06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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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오후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사진=CNBC

퇴근 시간인 오후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이 네덜란드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CNBC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있는 디자인 회사 '헬데르그로엔' 사무실의 놀라운 비밀에 대해 최근 소개했다.

이 사무실은 매일 퇴근시간인 오후 6시가 되면 직원들의 야근이 아예 불가능하게 사무실 집기들이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사라졌던 사무실 집기들은 그 다음날 출근 시간인 오전 9시에는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온다.

오후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의 비밀은 회사의 책상마다 강철 케이블이 연결돼 있어, 퇴근 시간만 되면 이들 집기를 천정쪽으로 끌어올려 공중에 떠있게 만드는 것이다. 의자와 서랍장에도 모두 바퀴가 달려 있어 쉽게 다른 공간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집기들이 치워진 사무실 공간에서는 요가 수업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도 있고, 파티도 열 수 있다.

오후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인테리어는 회사 경영진이 '야근을 하지 않아야 업무의 효율성이 높다'는 발상에 의해 생겨났다.

샌더 비넨달 이사는 "이런 시도는 직원들을 위한 것으로, 그들이 휴식을 취하거나 여가 활동을 하는 것은 분명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에 네티즌들은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우리도 도입하면 좋겠네"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재택 근무는 어쩌라고"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있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6시면 사라지는 사무실, 집기가 천정에 떠있다? 밤에 보면 기절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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