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올해 7조6000억원 '바이코리아'

입력 2014-10-06 06:49수정 2014-10-0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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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까지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현상을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관은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부터 9월30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총 7조6354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1분기 순매도 이후 2분기(5조8760억), 3분기 (5조2720억) 연속으로 순매수를 지속했다. 월별로는 4월이후 연속 순매수였지만 9월에는 순매도(6224억)로 전환했다.

기관은 올해 5조7980억원 순매도해 외국인과 대조를 이뤘다. 9월은 1080억원을 순매수해 4월이후 지속한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704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765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분기(6037억원), 2분기(613억원), 3분기(388억원)연속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6조4739억), 금융업종(2조3941억)순으로 순매수 규모가 컸다. 외국인은 삼성전자(005930)를 가장 많이 순매수(3조8191억)했고, 다음으로 SK하이닉스(000660)(1조4878억), 한국전력(015760)(1조1029억), LG전자(066570)(9072억), 하나금융지주(086790)(8537억) 순이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원익IPS(030530)(2113억), 파라다이스(034230)(1262억), 메디톡스(086900)(1105억), 성우하이텍(015750)(947억), 내츄럴엔도텍(168330)(908억)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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