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 팬더눈 '굴욕' ... 네티즌 "술주정 연기 대박"

입력 2014-10-05 21:18수정 2014-10-05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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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이래 손담비 팬더눈

(KBS 방송 캡처)

'가족끼리 왜이래'의 손담비가 팬더눈으로 굴욕을 당했다.

5일 전파를 탄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15회에서 권효진(손담비 분)은 차강재(윤박 분)에게 눈물로 매달렸다.

차강재는 예비 장모인 허양금(견미리 분)이 혼전계약서를 요구하자 거부했다. 지나친 구속에 힘이 든 차강재는 권효진에게도 결혼을 다시 생각해볼 것을 청했다. 이에 권효진이 차강재의 병원까지 찾아가 눈물로 호소한 것.

권효진은 "나 오늘밤 강재씨하고 같이 있고 싶다. 같이 있자"며 차강재를 당돌하게 유혹했다.

하지만 술에 취하자 "나한테 왜 이러냐. 내가 뭘 잘못했냐. 엄마한테 화난 걸 왜 나한테 그러냐. 난 강재씨 좋아한 죄밖에 없다"면서 마스카라가 번져 팬더눈이 될 때까지 펑펑 울었다.

당황한 차강재가 취했냐고 묻자 권효진은 "완전히 멀쩡하다"고 답한 뒤 갑자기 오열하며 "내 마음 아프게 하지마라, 안 그러면 부숴버릴거다"며 다채로운 술주정 연기를 펼쳤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손담비 팬더눈 너무 재미있다" "손담비 술주정 연기 대박" "손담비 술취한 연기의 한 획을 그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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