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4분기 수출 4% 내외 증가 전망

입력 2014-10-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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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는 올해 4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4%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5일 수은이 발표한 '2014년 4분기 수출전망'에 따르면 수출선행지수 증가율이 정체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이 전기(3.9%)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단가, 가격경쟁력, 산업별 수출전망, 기업들의 수출 전망 등 우리나라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수치다.

수은 관계자는 "원화환율이 소폭 상승하고 미국경제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유로존 중국 일본의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수출증가율 상승이 제한, 4분기 수출증가율이 4%에 내외에 머물 전망"이라며 "다만 최근 원ㆍ달러 환율이 상승함에 따라 기업들의 수출채산성은 다소 회복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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