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도경완 아버지인줄 몰라…결혼 승낙 3분 걸렸다"

입력 2014-10-03 00:25

▲사진=KBS

장윤정 시아버지가 '해피투게더'에 깜짝 출연했다.

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인생역전’ 특집으로 꾸며져 각 분야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가수 장윤정, 허각, 배우 전소민, 손호준, 모델 한혜진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장윤정 시아버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이후 '장윤정이 시아버지시죠? '꼼꼼이 할아버지죠?'"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도경완 아버지지요?'라고 묻는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장윤정 시아버지는 "장윤정 디너쇼를 갔었다. '첫사랑'을 들었는데 전주와 해금소리가 너무 좋았다'며 "집에 돌아와 벨소리를 '첫사랑'으로 변경했다. 그때부터 팬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갑자기 아들이 장윤정과 결혼을 해야겠다고 하더라. 결혼승낙에 3분밖에 안걸렸다"도 덧덧붙였다.

'해피투게더' 장윤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멋지네" "'해피투게더' 장윤정, 시아버지 사랑 부럽네" "'해피투게더' 장윤정, 꼼꼼이 너무 사랑스럽겠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