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아이유 버전 공개, 서태지 표절 의혹? 처치스 'The Mother We Share' 비슷해

입력 2014-10-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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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태지 컴퍼니

가수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소격동'이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문화 대통령'의 위엄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소격동' 음원이 공개되자 처치스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라고 지적하고 나선 것이다.

그러나 표절이라기보다 장르적 특성때문인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이 표절이건 아니건 서태지는 the mother we share를 분명히 들어본게 맞는것같다" "'소격동' 우리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벌써부터 표절논란이 있고"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은 아닌거 같은데 서태지에게 따라다닌 천재 이미지는 이번에 사라질듯" "소격동 아이유 버전, 한번 들어봐야지"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버전은 언제 나오나"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격동'은 서태지의 정규 9집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의 선공개곡으로, 서태지가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했다. 가사에는 지난 1980년대를 배경으로 그리움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서태지 특유의 감성이 담겼다. 노래는 서태지와 아이유가 각각 한 버전씩 맡아 녹음했으며, 아이유 버전에 이어 오는 10일 0시 서태지 버전의 ‘소격동’이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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