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아이유 버전, 음원차트 올킬…‘처치스 더 마더 위 셰어’ 표절 의혹 논란

입력 2014-10-0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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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논란 서태지 처치스 더 마더 위 셰어

▲사진=서태지 컴퍼니, 로엔트리

서태지와 아이유의 콜라보레이션 곡인 '소격동'이 공개된 가운데 서태지에 처치스의 곡과 비슷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고 있다.

2일 0시 서태지의 9집 정규 앨범 `콰이어트 나이트(Quiet Night)`의 수록곡이자 아이유와 함께 콜라보 작업으로 눈길을 끌었던 `소격동`의 아이유 버전이 각종 음원사이트를 장악했다.

음원 공개 3시간 만인 오전 3시 현재, 멜론을 비롯 올레뮤직, 지니, 네이버뮤직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데 이어 나머지 음악 사이트에서도 상위 순위로 진입한 것이다.

그러나 서태지의 신곡 '소격동'에 대해 일부에서는 처치스의 '더 마더 위 셰어'(The Mother We Share)를 연상시키는 사운드라는 표절 의혹이 일고 있다.

다만, 아직은 소격동이 표절이라기보다는 분위기가 비슷한다는 의견일 뿐이다.

전문가들은 "장르적 특성을 고려할 때 일부 리듬과 악기 사운드가 비슷해 오해를 받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처치스의 보컬 로렌 메이버리(Lauren Mayberry)의 분위기가 아이유를 연상시키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소격동 아이유 버전 표절 논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소격동 처치스 서태지 표절 의혹, 표절 아닌거 같은데"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소격동 처치스 서태지 표절 의혹, 분위기가 비슷하긴 하네" "소격동 아이유 버전 서태지 소격동 처치스 서태지 표절 의혹, 분위기 비슷한 노래는 한국에 더 많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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