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김무성 대표와 다툰적 없어…정책 이견 없다”

입력 2014-10-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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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훈클럽 토론회서…“경제정책 전폭적으로 밀어줄 것”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경제정책에는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토론회에서 김 대표와의 갈등설에 대해 “(김 대표와) 사이가 안 좋을 이유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정책 이런 부분에 대해서 김 대표가 전폭적으로 밀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경제인식 공유도 하고 있다”며 “언론 등에서 공기업 부채 관련해서 다퉜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가 예산안 당정협의에서 공기업 부채가 걱정이 되는데 왜 관리를 안하느냐고 물었고 대부분의 나라가 관리 통계에 공기업 부채를 넣지 않아서 통계비교를 할 때 공기업 부채를 제외한다고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그러면서 “여당 입장에서는 돈을 좀 아껴쓰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현재 여당과 경제정책에는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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